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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 자아 발견을 위한 깊은 여정"

by Pegasusky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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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990.05.1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8분

평점: 9.56

감독: 피터 위어

출연 배우: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소개: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에 개봉된 Peter Weir 감독의 영감적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59년 몀운 사립학교을 배경으로 엘리트 남학생들이 모인 곳으로, 열정적인 영어 교사인 키팅 선생님이 전통적인 가르침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한 한명의 선생님으로 인해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드리는 성장 드라마로 한명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것인지를 영화는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성을 존중하고, 당당하게 삶을 살며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본문:

1. 교육의 관행에 도전:

존 찰스 키팅(로빈 윌리엄스)는 사립학교에 영문학 선생으로 새로 부임하면서 아이비리그로 향하기 위해 입시에 찌들어 버린 학생들을 위해 과거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했던 죽은 시인의 사회 동아리를 구성하게 됩니다. 평소 보수적인 학교의 지침과는 다르게 자유분방하면서 학생들에게 독립적인 사고 방식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카르페 디엠 정신을 가르치는 교사역할로 이곳 부임한 학교인 웰튼 아카데미 출신입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키팅 선생님의 색다른 교육 방식과 이로 인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권위를 의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문학, 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조화된 교육 체계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

2. 'Carpe Diem'의 힘:

"죽은 시인의 사회"는 'Carpe Diem(당당하게 오늘을 살라)'의 주제를 주장합니다. 'Carpe Diem(당당하게 오늘을 살라)'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로 "현재를 잡아라"로 우리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가 바로 '죽은 시인의 사회"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Carpe, Carpe Diem. 오늘을 살라, 소년들. 특별한 삶을 살라"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반복되며 학생들에게 사회적 규범을 벗어나 꿈을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게 됩니다. 특히 오늘을 즐기란 말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전달합니다. 과연 우리는 오늘을 즐기면서 인생을 보내고 있은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존 키팅 교수는 우리 모두에게 이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합니다. 오늘을 즐기기 위해, 오늘을 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그것이 영화가 주는 우리가 영화를 찾게 하는 자양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따르거나 개인성 추구의 무게:

영화는 순응과 개인성 간의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사회적 기대에 순응해야 하는 압박이 개인적 표현과 개인의 열망을 추구하는 욕구와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대의 삶과 당시의 영화속 시대와 변함이 없이 사회적인 기대와 개인의 행복간의 갭이 존재한다는건 현재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시대적 요구사항이나 사회적인 기대감은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삶의 시대상도 거의 변화가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영화 대사에서와 같이 개인의 행복과 삶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들의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결론:

"죽은 시인의 사회"는 자아 발견, 규범에 맞서는 것, 문학과 시의 힘으로 인한 개인 성장을 다룬 영화로서, 사람들에게 여전히 강한 공감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 영화는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각자의 독특한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교과서를 알려주는 선생이 아닌, 인생의 선장이 되고 싶었던 키팅 선생님. 비록 그는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그의 가르침을 이해한 학생들의 미래가 어떻게 되었을지 몹시 궁금해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 삶이 다했을 때, 삶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

-헨리 D 쏘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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